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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팅 오류 확인하는 방법 총정리

컴퓨터 전원은 켜지는데 윈도우가 시작되지 않거나 부팅 과정에서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BIOS 또는 UEFI에 정상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점검 방법 중 하나입니다.

BIOS/UEFI는 윈도우가 실행되기 전에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부팅 장치를 확인하고 초기화하는 펌웨어입니다. 최신 컴퓨터에서는 주로 UEFI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BIOS라고 부르는 경우에도 실제로는 UEFI 펌웨어 설정 화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BIOS와 UEFI는 무엇인가?

BIOS는 컴퓨터가 운영체제를 실행하기 전에 하드웨어를 초기화하고 부팅할 장치를 찾는 역할을 합니다.

UEFI는 BIOS를 발전시킨 최신 펌웨어 환경으로, 최근 출시된 PC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Microsoft 역시 최신 Windows 환경에서는 UEFI 사용을 권장하며, UEFI는 레거시 BIOS보다 더 많은 보안 기능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BIOS에 들어간다’라고 표현하더라도 실제 PC에서는 UEFI 설정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IOS/UEFI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

컴퓨터 부팅 오류가 발생했을 때 BIOS/UEFI에 진입하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SSD 또는 HD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
  • 부팅 순서 확인
  • UEFI 또는 Legacy 모드 확인
  • USB 부팅 장치 확인
  • Secure Boot 설정 확인
  •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

특히 윈도우가 설치된 SSD가 BIOS/UEFI에서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한 윈도우 오류가 아니라 저장장치 연결이나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BIOS/UEFI 진입 방법

BIOS 또는 UEFI에 들어가는 방법은 컴퓨터 제조사와 메인보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전원을 켠 직후 Delete, F2, F1, F10, F12, Esc 등의 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BIOS/UEFI 설정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Microsoft도 제조사에 따라 사용하는 키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키는 PC 제조사의 안내를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켠 후 화면에 제조사 로고가 나타나는 순간부터 해당 키를 여러 번 눌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모든 PC에서 같은 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작정 여러 키를 동시에 누르기보다는 자신의 컴퓨터 제조사와 모델에 맞는 진입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윈도우11에서 UEFI로 진입하는 방법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상태라면 키보드로 BIOS 진입 키를 반복해서 누르는 방법보다 Windows 복구 메뉴를 이용하는 방법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1에서는 다음 순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시스템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 → 지금 다시 시작

컴퓨터가 다시 시작되면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 → 다시 시작

순서로 선택합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다시 시작되면서 UEFI 펌웨어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Microsoft에서도 이 방법을 공식적인 UEFI 접근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BIOS/UEFI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

BIOS/UEFI 화면에 들어갔다면 무작정 설정을 변경하기보다는 먼저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SSD 또는 HDD 인식 여부

가장 먼저 저장장치가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부팅에 사용하는 SSD가 BIOS/UEFI에서 인식되지 않는다면 케이블 연결이나 SSD 자체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Boot 순서 확인

Boot 또는 Boot Priority 메뉴에서는 컴퓨터가 어떤 장치에서 운영체제를 시작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SSD 또는 Windows Boot Manager가 정상적인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Boot Option #1 등의 메뉴에서 부팅 장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UEFI와 Legacy 설정 확인

BIOS/UEFI에는 UEFI, Legacy 또는 CSM과 관련된 부팅 모드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설치된 윈도우의 부팅 방식과 펌웨어 설정이 맞지 않으면 정상적인 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ecure Boot도 확인해야 할까?

Windows 11을 사용하는 경우 Secure Boot도 중요한 항목입니다.

Secure Boot는 컴퓨터가 시작될 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서명이 있는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해 부팅 과정의 보안을 높이는 기능입니다.

다만 부팅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Secure Boot를 끄거나 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BIOS 설정을 잘못 변경하면 오히려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변경하기 전에 현재 설정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Microsoft 역시 BIOS 설정 변경 시 제조사의 지침을 따르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BIOS/UEFI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BIOS 진입 키를 눌러도 설정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먼저 사용하는 PC의 제조사와 정확한 모델을 확인해 보세요.

또한 빠른 부팅 기능 때문에 키 입력 시간이 짧을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면 앞서 설명한 설정 → 시스템 → 복구 → 고급 시작 → UEFI 펌웨어 설정 경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더 간단합니다.

반대로 윈도우 자체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전원 버튼을 켠 직후 제조사가 지정한 BIOS/UEFI 진입 키를 사용하는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BIOS/UEFI 설정은 함부로 변경하지 마세요

BIOS/UEFI는 컴퓨터의 기본적인 부팅과 하드웨어 설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여러 항목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Boot Mode, Secure Boot, CSM, 저장장치 관련 설정은 현재 윈도우 설치 방식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기존 값을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래 설정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컴퓨터 부팅 오류가 발생했을 때 BIOS/UEFI 진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점검 방법입니다.

BIOS/UEFI에 정상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SSD나 HDD가 인식되는지, 부팅 순서가 정상인지, UEFI 설정이 변경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장치가 BIOS/UEFI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 문제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SSD 연결 상태나 하드웨어 이상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컴퓨터 부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전원과 케이블 확인 → BIOS/UEFI 진입 → 저장장치 인식 확인 → Boot 순서 확인 → 윈도우 복구 기능 실행 순서로 점검하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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